라이너 강정구 AI전략총괄, IGM트렌드조찬서 ‘AX 전략’ 주제로 강연

AI로 조직 성과 내려면 암묵지 자산화가 핵심… 리더가 만들어야 할 ‘컴퍼니 브레인’과 ‘스킬 라이브러리’

2026-08-11 14:37 출처: IGM세계경영연구원

라이너 강정구 AI전략총괄 강연 현장

서울--(뉴스와이어)--라이너 강정구 AI전략총괄이 8월 7일 ‘AX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IGM트렌드조찬에 강연자로 참석해 AI 도입을 위한 두 가제 과제인 ‘컴퍼니 브레인’과 ‘스킬 라이브러리’를 제시했다.

AI를 도입하는 기업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고민도 커지고 있다. 강정구 총괄은 그 간극의 원인을 조직의 ‘맥락의 공백’에서 찾았다. 회사와 업무의 맥락을 학습시킬 수 없다면 좋은 성능의 AI를 도입해도 쓸모없는 결과물이 도출된다는 설명이다.

AI를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강 총괄이 제시하는 첫 번째 과제는 ‘컴퍼니 브레인’이다. 컴퍼니 브레인이란 회사가 보유한 암묵지와 파편화된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한 지식 체계를 말한다. 제조 기업의 경우 ‘불량률’과 같은 용어 정의를 예로 들 수 있다. 같은 단어라도 생산 라인마다 정의가 다른데, 이를 명확히 정의해두지 않으면 AI에 불량률 계산법을 물어도 왜곡된 답을 얻게 된다.

강 총괄은 “사내 비정형 파일을 그대로 AI에 넣으면 정보 누락과 환각, 데이터 오염이 발생한다”며 “AI가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사내 데이터 체계를 먼저 갖춰야 AI 활용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짚었다.

두 번째로 꼽은 과제는 ‘스킬 라이브러리’다. 앤트로픽이 지난해 12월 ‘스킬’ 개념을 공식화하며 확산된 용어로, 구성원 개개인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한곳에 모아 공유하고 고도화하는 저장소를 뜻한다. 한 명이 만든 업무용 에이전트를 저장소에 올려두면 다른 부서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총괄은 “개인이 만든 프롬프트는 대부분 개인 PC에만 머문다”며 “이를 전사적으로 공유해야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핵심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스킬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동기를 설계하는 것이다. 이어 강 총괄은 “돈을 준다고 스킬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인정이 훨씬 중요하다”며 사내 경진 대회를 통해 AI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보상하는 인센티브 설계를 제안했다. 그는 “컴퍼니 브레인과 스킬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일 모두 경영진이 직접 챙겨야 하는 CEO 의제”라고 당부했다.

강연 말미에는 AI 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요소로 ‘목적’과 ‘판단기준’을 강조했다. AI를 통해 조직이 구현해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만큼 조직이 해야 할 일의 목적과 방향을 정의할 줄 아는 리더가 살아남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연에 참석한 원우들은 ‘조직의 AI 도입을 위해 리더로서 당장 시작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킬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GM트렌드조찬을 운영하는 IGM세계경영연구원의 안미현 부원장은 “AI가 조직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리더가 무엇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짚어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IGM세계경영연구원 소개

IGM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교육기관으로, 지난 20여 년간 5000여 명의 CEO와 10만여 명의 리더에게 경영 인사이트와 실행력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인재혁신본부’를 중심으로 AI·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리더십 전환’, ‘Digital MBA’, ‘AI 실무캠프’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IGM은 앞으로도 산업별 리더들이 AI를 경영의 언어로 활용하고,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AI 리더십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ig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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