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고효율 히트펌프 설계 및 에너지 절감방안’ 강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히트펌프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효율 히트펌프 설계 및 에너지 절감방안’ 강좌를 2021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Zoom 원격과 부산대 집체강의로 진행한다. 이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히트펌프는 대기열원(공기열, 수열, 지열 등) 및 미활용에너지열원(하천수, 하수 처리수, 폐수 열원 등) 등 저급의 신재생에너지를 냉난방, 급탕 및 공정용의 고급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비연소 친환경의 대표적 에너지 기기다. 히트펌프의 큰 특징은 유체이동을 위한 펌프처럼 최소한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압축기를 이용, 저온 부분에서 고온으로의 열에너지 이동과 에너지 효율성에 있다. 즉 고효율로 원하는 온도대의 열로 변환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히트펌프 시장은 2008년 기준 약 615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단일기술로 온실가스(CO₂) 절감량이 매우 크고 시스템의 사용 열원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공기, 물, 지열 등)다. 일본, 유럽, 미국 등은 풍력, 태양열과 같이 히프펌프를 재생에너지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자국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10%를 히트펌프로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유럽의회도 2008년 12월 SET-Plan 2020 계획을 법안으로 통과시켜 2020년까지 20%까지 CO₂를 절감하고 20%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계획으로, 이와 관련해 히트펌프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O₂감축 효과가 큰 압축식 히트펌프의 구성은 작동 유체인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축기와 열원과 열을 주고받는 증발기, 응축기 등으로 구성된다. 보통 압축기를 구동시키기 위한 최저의 구동 전력의 3배∼6배까지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난방의 대표적인 기기인 보일러와 비교할 때에도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또한 연소 시 생성물이 나오지 않는 깨끗한 장치로서의 이점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히트펌프는 매우 효율적인 기기로 여겨져 냉방, 난방, 급탕 등의 핵심기기로 이용되고 있다.

강좌 내용은 열역학과 냉난방 기초 이론, 고효율 히트펌프 개요 및 신기술 동향, 히트펌프 이론 및 설계, 전기식/흡수식 히트펌프 기초 및 설계 기술, 히트펌프 유지 보수 및 에너지 절감, 증기압축기의 원리 및 설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강사진을 현업 실무 전문가로 구성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개요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기업체 맞춤식 수요조사에 의거한 에너지와 환경 분야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교육하는 곳으로, 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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