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초구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구의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서초구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를 서초유스센터와 서초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주관으로 19일(일) 개최했다.
‘아동·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것! 서초구에 바란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제11기 서초구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해 진행됐으며, 서초구 아동·청소년 40여 명이 모여 서초구에 제안하고 싶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초 진행한 ‘서초구 아동권리 인식조사’ 결과 발표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6개 조로 나뉘어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놀 권리 △자유 의견 등 4가지 토론 의제를 갖고 구체적인 정책 도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에서 최종 도출된 의견은 서초구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통해 구청에 제안될 예정이며, 추후 서초유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토론회를 계기로 나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한 단계씩 생각을 확장해나가며 조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 의견이 구청에 잘 전달돼 나의 참여로 더욱 좋아지는 서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운영을 맡은 제11기 서초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김희령(영동중 3학년) 위원장은 “열심히 준비한 토론회에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초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서초구는 아동과 청소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이 공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지속 발전해 나가고자 설문조사, 토론회,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유스센터 소개
서초유스센터(서초스마트유스센터 ‘톡톡센터’)는 ‘청소년의 참여를 지역 사회로 이어주는 기쁨의 성장 공동체’라는 미션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를 비전으로 스마트 전략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 및 청소년들의 참여를 지역 사회로 이어주는 맞춤형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