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SmartSSD
서울--(뉴스와이어)--적응형 및 지능형 컴퓨팅 부문의 선두주자인 자일링스(Xilinx)와 삼성전자가 삼성 SmartSSD CSD(Computational Storage Driv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자일링스의 FPGA를 기반으로 구현된 SmartSSD CSD는 업계 최초의 적응형 컴퓨팅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커스터마이제이션, 확장성을 제공한다.
자일링스는 11월 10일~12일까지 열리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 가상 콘퍼런스 및 엑스포(Flash Memory Summit Virtual Conference and Expo)에서 SmartSSD CSD와 파트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SmartSSD CSD는 유연하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이고 확장 가능한 다양한 가속기 카드를 구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익숙한 하이-레벨 언어를 사용해 혁신적인 하드웨어 가속 솔루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SmartSSD CSD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비디오 프로세싱, AI(Artificial Intelligence) 레이어, 복잡한 검색 및 가상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프로세싱 성능을 10배 이상 가속화할 수 있다.
자일링스의 데이터센터 그룹 마케팅 부사장인 페지 로샨(Pej Roshan)은 “데이터 프로세싱은 가치 창출의 핵심이다. SmartSSD CSD는 여러 분야의 새로운 개발자들이 컴퓨팅 스토리지의 이점을 활용하고, 데이터센터의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투명 압축(Transparent Compression)에서 차세대 AI 추론 가속에 이르기까지 SmartSSD CSD의 수행 가능한 기능 범위는 개발자의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삼성 반도체의 메모리 세일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짐 엘리엇(Jim Elliott)은 “업계는 SmartSSD CSD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자일링스의 최신 툴을 사용해 다양한 가속 애플리케이션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일링스의 FPGA 가속기를 통합한 SmartSSD CSD는 데이터가 상주하는 근접 위치에서 고속 컴퓨팅을 수행함으로써 한정된 서버 CPU를 우회할 수 있다. 데이터 이동이 감소됨으로써 짧은 지연시간과 낮은 전력소모로 데이터 프로세싱 속도 및 효율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SmartSSD CSD는 기업이 더 많은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의 빠른 액세스 요구에 부합할 수 있어 CAPEX 및 OPEX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경감된 CPU 자원들을 활용해 여타 상위 수준의 작업도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해 준다.
◇자일링스 적응형 플랫폼
SmartSSD CSD 플랫폼은 바이티스(Vitis)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관련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와 엔터프라이즈 어플라이언스 공급업체 모두 사전 구축된 커스터마이제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또한 런타임, 라이브러리, API 및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C, C++ 및 OpenCL과 같은 범용 하이-레벨 언어를 사용하여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자일링스는 디엠크립트(dm-crypt)를 기반으로 구현된 고성능의 구축이 용이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표준 리눅스 커널 모듈을 활용하기 때문에 SmartSSD CSD 개발자는 바이티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여러 SmartSSD CSD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턴키 가속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턴키 가속화 애플리케이션
자일링스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은 빅 데이터 분석과 비디오 트랜스코딩, 스토리지 검색(Search-in-Storage)과 같은 서비스를 위해 가속화된 데이터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강력한 턴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가속 솔루션은 아래와 같다.
·빅 데이터/데이터 분석 - 빅스트림(Bigstream)의 초가속 레이어와 SmartSSD CSD를 통해 고객은 빅 데이터를 위한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통합 분석 엔진의 판단 속도를 최대 1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스토리지 검색 - LRL(Lewis Rhodes Labs)은 SmartSSD CSD와 새로운 뉴로모픽 프로세싱을 적용하여 대규모 데이터를 페타바이트 속도로 검색하여 단 몇 분 만에 ‘건초 더미 속 바늘’과 같은 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 LRL의 결정론적 프로세싱은 다른 솔루션보다 최대 100배 빠르게 쿼리를 가속화한다.
·비디오 파일 트랜스코딩 - CTAccel의 사전 구축된 SmartSSD CSD 솔루션은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싱을 수행하여 서버 처리량과 지연시간을 향상시키고, 최대 60%까지 비디오 트랜스코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명 압축(Transparent compression) - 아이데티콤(Eideticom)의 NoLoad NVMe CSD는 최대 10배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과 향상된 라인속도의 압축 성능, CPU 활용률 향상, 메모리 대역폭 요구 감소 등을 지원한다.
◇드라이브 사양 및 공급
SmartSSD CSD는 낮은 25W의 전력 인벨로프를 갖춘 표준 2.5인치(U.2) 폼팩터의 SSD(Solid State Drive)다. 이 제품은 4TB의 물리적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며, 가속화된 투명 압축을 사용할 경우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내장된 자일링스 킨텍스(Kintex)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FPGA 가속기는 100만개 이상의 시스템 로직 셀과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약 2000개의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슬라이스를 갖추고 있다.
SmartSSD CSD는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삼성과의 계약에 따라 자일링스 및 공인 유통업체를 통해 1월에 일반 공급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자일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0
자일링스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 가상부스 105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SmartSSD CSD 및 가속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그룹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고피 잔디얄라(Gopi Jandhyala)는 11월 11일 11시 35분(태평양 시간)에 ‘적응형 데이터센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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