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2 국내외 수소산업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 조사 전문 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2 국내외 수소산업 전주기(全週期) 밸류체인별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9월 현대차·SK·포스코 3개 그룹 주도로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출범했다. 수소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 간 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수소 산업 밸류체인의 균형 있는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수소 산업에서 선두 지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UNFCCC 기후 행동을 위한 비정부기구 운영 체계(NAZCA)에 따르면 120개 국가, 449개 도시, 995개 기업 등이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기후 행동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데, 이에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수소 산업은 수소 생산, 저장, 운반 등 수소 공급 측면과 수소를 이용한 고정형 연료 전지 발전, 수소 연료 전지 모빌리티 등 수소 수요 측면의 다양한 밸류체인으로 구성돼 있다.
수소 생산 시장은 2016~2021년 연평균 5.2% 성장해 2021년 1521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 전망으로는 맥킨지가 2050년까지 2조5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Hydrogen Council에 따르면 2020년 10EJ(엑사줄) 수준의 전 세계 수소 수요는 2050년 78EJ까지 성장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수소 자동차 판매량은 Bloomberg가 2025년 3만4000대 수준으로 전망하고, 한국과 일본이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TechNavio에 따르면 연료 전지 시장도 2018년 7억8979만와트에서 연평균 25.86% 성장해 2023년 24억9458만와트가 전망되는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19년 1월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수소차 보급 및 수소 충전소 구축 계획,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에 더해 2021년 8월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수소 등 부문이 포함된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수소 인프라 업체는 궁극적으로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블룸에너지·삼성중공업의 연료 전지 추진 선박 개발, 플러그파워·르노 합작사 출범 등 연료 전지 시스템 업체와 모빌리티 업체들 협력을 통한 수소 연료 전지 모빌리티 개발도 활발하다. 이뿐만 아니라 수소차용 연료 전지를 이용해 발전 시스템을 실증하는 등 수소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경계 없이 활발한 기술 개발 및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수소 생산·저장·운반 등 수소 인프라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수소 연료 전지, 수소 모빌리티, 고정형 수소 연료 전지 발전 등 다양한 수소 연관 사업 동향과 기술 개발 동향을 조사·분석했으며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 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간하게 됐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이번 보고서가 수소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둔 모든 분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개요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